☞ 회장은 수백억 횡령해 구속됐는데… 한타 주총서 이사 보수 한도 터무늬없는 증액
☞ 조현범 등 이사 7인 보수 한도 50억→70억…철면피 지적 나와
☞ CJ에서 30대에 권고사직 당한 A씨, 반면 이재현 회장은 연봉 1위 221억 원 넘는 보수 챙겨
☞ 제대로 출근도 안하고 수 억 연봉에 수 천 인센티브 따박따박 챙기는 여의도 소재 神의 직장

회사 오너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한국타이어(한타)가 창사 이래 최악의 오너 리스크 등을 겪고 있으면서도 안하무인(眼下無人)격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5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철면피 증액을 했다.  한타는 29일 회사가 망하든 말든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보수 한도 상향 안건을 의결하는 뻔뻔함을 드러냈다. 현재 한타 사내•외 이사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타 회장 등 7명이다. 작년 이들에게 실제 지급된 보수 총액은 49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타는 작년 주주총회에서도 이사 보수 한도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이미 한 차례 늘린 바 있다. 불과 일 년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사보수를 50억원에서 20억 원을 증액시킨 셈이다. 일각에서는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