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부터의 흐름을 보면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과 은행리스크 및 불확실성 등에 의해 완만하게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4월 금통위에서는 동결이 예상된다. 다만, 향후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반대로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자산버블 압력이 커지며 인상 기대감이 커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이질적이거나 탄력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금년 연말까지는 자산버블이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더라도 다른 수단(유동성 조절 등)으로 대응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는 대체로 동결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즉 미국 은행리스크나 국내 제2금융권 위험 등으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하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