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영국 전쟁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8/09
1. French & Indian War (1755~1763)
(엄밀히 따지자면 미국vs영국은 아닙니다만...어찌보면 프롤로그?)
영국 버금가는 식민제국 프랑스는 
영국과 세계 곳곳에서 맞붙었고 아메리카에서의 전쟁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메리카의 프랑스인들은 원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고 때문에 
영국계 이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나쁜 악마'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모히컨 등 몇몇 부족들을 제외하고는 죄다 프랑스 편에 붙었죠. 
이 때문에 영국 입장에서 프렌치 인디안 전쟁이라고 부르는겁니다.

당시는 미국 독립 전으로 훗날 미국이 되는 13개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편에 서서 싸웠습니다. 
영국 식민지들이었으니까요. 
프랑스계 주민들은 숫적으로도 불리했고 
영국이 바다에서 더 우세했기 때문에 본국으로부터의 지원도 영국이 유리했습니다. 
이 전쟁의 결과로 프랑스 식민지였던 케벡은 영국 영토가 됩니다.


2. American Revoltionary War (1775~1783)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서는 
프랑스계 이주민+인디언 vs 영국계 이주민+영국군 
이 구도였는데 어제의 적이 동지가 된거죠.

영국군+프랑스계 이주민 vs 영국계 이주민의 구도입니다.

미국 독립전쟁 와중에 대륙군(미군)이 오늘날의 캐나다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을 공격했습니다. 
과거 프랑스인들이 요소에 건설했던 요새들 덕분에 영국군은 대륙군을 격퇴합니다. 
대륙군은 몬트리올을 점령하긴 했지만 결국 케벡 점령에 실패하게 됩니다. 
영국군과 케벡 수비병들은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바다 건너 영국에서 증원군이 왔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부 프랑스계 주민들이 반영감정 때문에 대륙군에 협조하긴 했지만 
케벡 수비병들도 현지에서 징집된 인원이 적지 않았죠. 
미국 독립전쟁 직전에 있었던 법 개정으로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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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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