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별이 될까?

ESC
ESC 인증된 계정 ·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2024/04/18
ESC soopsci.com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우리 눈에는 모두 작은 점으로 보이지만, 사실 별들은 밝기, 색깔, 지구로부터 거리 등 모두 제각각이다.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 오리온자리를 보자.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베텔게우스는 좋은 망원경으로 보면 빨간색으로 보인다. 두 번째 밝은 별인 리겔은 청백색이다. 우리는 보통 별 그림을 그릴 때 대부분 모든 별을 노란색으로 칠한다. 하지만 별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사실은 리겔이 더 밝다. 베텔게우스는 지구로부터 520광년, 리겔은 900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두 별을 같은 거리에 두고 보면 리겔이 더 밝게 보이겠지만, 리겔이 너무 멀리에 있어서 우리에게는 베텔게우스가 더 밝게 보인다. 이렇게 별은 모두 고유의 모습이 있다.
@ Credit X-ray: NASA/CXC/GSFC/M.Corcoran et al.; Optical: Eckhard Slawik
지구로부터의 거리를 제외한 밝기나 색깔과 같은 별 고유의 속성들은 별의 질량에 따라 결정된다. 별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별과 별 사이에는 아무것...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과학기술인 시민단체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는 과학적 사고와 합리성이 한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동참합니다.
119
팔로워 1.1K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