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식 설득법: 이념보다 실리, 감성보다 이성...그리고 정중하게
2023/10/09
전직 연설비서관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문을 쓰기는 참 어렵다.
정치인 중에는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분이 많은데
옳고 그름의 잣대가 휘어져버린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 이념이나 가치(정의, 공정...)만 내세울 수는 없다. 듣는 이에게 '이런 결정을 내리면' 또는 '나를 뽑으면' 어떤 이득이 갈 수 있는지를 말해줘야 한다.
리콴유의 연설에는 미국 정치에 등장하는 가슴 뛰는 수사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설득에 알맹이가 있다.
"국가가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 보"라든지, "우리는 해냈고 또 해낼 것"이라든지 하는 식의 말은 지지자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지만 중도 또는 반대파에게는 '그래서 어쩌라고' 이상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리콴...
@최성욱 그쵸. 유권자도 감성이나 관성에 따라서가 아니라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음 좋겠어요.
한국은 아직도 감성과 이름값이 중요합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름과 실력이 한 세트 되는 이들이 많아질지 궁금합니다
@최성욱 그쵸. 유권자도 감성이나 관성에 따라서가 아니라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음 좋겠어요.
한국은 아직도 감성과 이름값이 중요합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름과 실력이 한 세트 되는 이들이 많아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