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선호투표제에 대해 알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얼룩커분들 덕분에 더 다양한 선거제에 대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민주주의를 실행하면서 선거제는 최선의 시스템을 짜는 행위인 것 같아요. 시스템이 단단하면 아무래도 좀 더 안정적으로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한 사람에 의해 모든 게 뒤바뀌는 그런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반면에 르펜의 역설, 예를 들어주신 히틀러 등을 보면서 어떤 시스템이든 빈틈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대중이 선택을 강요받을 때, 또 집단적으로 휩쓸리는 선택을 행할 때, 꽤 괜찮은 시스템인 줄 알았지만 악용되거나 흔들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가 진행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더 다양한 선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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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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