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만 나오는데 10분당 천만 원씩 팔리는 무인쇼핑
☞ 10분당 평균 천만 원, 최고기록 1억 원 갱신
☞ 지난해 기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누적 거래액 1조천억 돌파
☞ 쫄초맨, 처음엔 8회 분량 파이롯 방송만 준비했는데 50회 넘는 초대박
☞ "B급 감성이 먹힌다"는 사실에 자신의 무릎 내려친 라이스 PD
☞ 5월 중순 완전체 AI가 진행하는 이색 방송도 포스팅 예정

무인판매 플랫폼인 키오스크를 첨병으로 바야흐로 무인(無人)쇼핑 흐름은 편의점과 마트를 완전히 휩쓸었고 쇼핑라이브에서도 돌풍이 이어졌다. 쇼호스트도 없고, 사람얼굴도 나오지 않는 ‘무인쇼핑’ 라이브가 네이버쇼핑의 1조 원대 매출 초대박 코너로 자리 잡았다. 이 쇼핑라이브에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것은 판매상품과 초록색 크로마키 의상을 입고 투명 인간이 돼 손과 목소리로만 상품을 표현하는 ‘쫄쫄이 초록맨(쫄초맨)’이 있을 뿐이다. 쫄초맨이 CJ 제일제당의 스팸을 보여줄 때는 구운 스팸을 젓가락으로 짚는 손과 입술만 나오고, 스피커를 소개할 땐 마이크를 쥔 양손이 제품 근처에서 둥둥 떠다니며 움직인다. 이달 말 예정된 무인쇼핑 샴푸편에서는 미용실 콘셉트로 무인쇼핑 다른 직원을 미용실 의자에 뒤로 눞혀 머리를 감겨주는 쫄초맨의 손만 나올 예정이다. 네이버쇼핑이 지난해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쇼핑라이브 ‘무인쇼핑’은 50회 넘게 방송되며 라이브 커머스 방송(라이스) 10분당 평균 거래액 천만 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