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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쌤 · 푸른하늘을 시를 좋아합니다.
2023/12/18
오늘 아침 택배로 받은 상품의 상품평을 쓰려고 사진을 찾는데, 분명 지난 주말에 상품 사진 찍은 기억은 나는데 아무리 찾아도 있어야 할 사진이 폰 안에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상하게 사진 수도 굉장히 적어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있어야 할 사진 뭉텅이?가 통째로 없습니다. 
아~~! 맞다. 아이가 제가 집안일 하는 동안 제 핸드폰으로 사진 좀 보겠다고 했던 게 생각 납니다. 
범인은 분명 아이 ㅠ
그렇다고 제일 사진 많은 폴더 하나를 통째로 날리다니. 
휴지통에라도 있을까 싶어 찾아봤으나 없었습니다. 
지난 2년간의 기록이 한순간에 사라지다니.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에 컴퓨터로 사진 옮겨둘 것을.
역시나 뒤늦은 후회입니다. 
제 폰 사진의 95%가 아이 사진입니다. 초딩이 되자 이제는 매일 매일 커가는 아이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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