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시선

윌레풀la 상떼 · 나만의 고유한 향,책,사람,삶 이야기
2024/01/14
요즘 기억력이 정말 안 좋다고 느끼고 있다.
과거에도 느꼈지만 심각성을 더 깨닫고 폐해를 더 느끼고 있다랄까.
잠들기 전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억하려고 되뇌며 연습해 본다.

기상 후 무엇을 했는지부터 생각을 해 본다.
늦잠으로부터 잠결에 정신없이 일어나서 독서를 위한 행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책상 정리를 하고 책을 폈을까? 책을 피고 책상 정리를 했을까? 책만 폈을까?

하지만 초입부터 기억이 잘 안 난다.. 이럴 수가...

책을 읽고 또 중간에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 본다.
기억이 잘 안나는 밤이다. 다음날은 더 기억이 안 난다.

그리곤 다시 읽다가 노트북을 켰다.
잠결에 비몽사몽 책이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이래서 코치님도 새벽독서모임에 30분 전에 들어오라셨지만 첫날 성공하고 수일동안 실패 후 다시 성공을 지킨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신경 쓰시게 해드림에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린다.  제대로 전해드린 건지 지금 생각해 보니  아닌 것도 같다. 나 자신 스스로에게 약속을 안 지켜 미안해야 함도 중요하고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것임을 생각한다.

난 자다가 새벽에 자주 눈이 떠지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어쩔 땐 뒤척이다가도 늦게까지 눈이 안 떠지기도 하지만 말이다.

요즘 몸이 힘들고 몸살처럼 잠이 더 많아졌다...
예전에 나라면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자주 아파야만 했던 나였고 아프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로마테라피 상담사 | SSWB-ACT 코치 | 20대 퇴사자 | 나만의 고유한 향으로 책과 사람과 삶을 이야기합니다.
28
팔로워 5
팔로잉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