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했습니다

김영무
김영무 · 중년에 사표내고 세상 바라보기
2024/01/30
Photo by Maria Orlova on Unsplash
웨딩 박람회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하긴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웨딩 박람회에 흥미가 있을 턱이 없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아이가 없다면 육아 박람회에는 1도 관심이 없을 것처럼 말이죠.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엔 아마도 규모가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네요.

웨딩 박람회를 통해서 웨딩 코디네이터와 계약을 했습니다. 예식장과 신혼여행을 제외한 패키지로, 사전 촬영, 예식 촬영, 신부 화장, 예식장 데코, 드레스 대여, 예식 진행, 선물 등을 준비하는 겁니다. 아마 신혼여행의 비중이 컸을 텐데, 그건 제가 따로 개인적으로 예약하기로 했거든요. 예식장은 부모님이 오랜 시간 출석하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확실히 사진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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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리 : 후회없는나, 발전하는나, 행복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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