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가 11월 초 이미 마감 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동결 예상된 부분이라 이와 관련된 내용은 시장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5% 그대로 동결로 결론이 났으며 증시 영향은 미비했습니다. 문제는 이후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이 주효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미국 증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 증시 또한 조금 더 긍정 시각이 많아졌는데, 이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파월 발언이 비둘기적

사실 올해부터 지속 밀고 있었던 발언이 있었죠.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높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고, 경제 지표를 보면서 금리 인상 여부 결정하겠다." 이번 역시 이 발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더 추가된 발언이 있었는데, 이 것이 또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미 장기 채권 금리가 너무 높아서 이것은 금리 인상 효과가 있으므로 굳이 긴축을 더 강화할 필요가 없다." 이 발언 이후에 증시가 급반등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전 FOMC 회의보다 다소 완화된 어조라고 판단을 했는지, 전반적으로 조금 더 비둘기 적이었다고 판단하여, 최근 3일 정도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이제 시장 참여자들은 과연 고금리를 언제까지 유지할지.. 여기에 초첨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 내년 7~8월 이후에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FOMC 이후 이 이전으로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다시 증시가 오르는 것입니다


2. 재무부의 스탠스

앞서 설명한 파월의 발언과 더불어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재무부의 스탠스 입니다. 최근 채권 금리가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채권과 채권 금리는 서로 반대 입니다. 반비례로 볼 수가 있죠. 즉,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 금리가 올라가고,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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