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겠죠? by 야쥐

불꽃상남자 · 돈벌자

2023/04/29

아직 내집 마련은 못 했지만.. 집 없는 나한테는 다행인건지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전세 매물은 넘처나 어디든 원하면 갈 수 있은 세상이 되었다. 물론 언제까지 이렇게 이어질 줄은 모르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목돈이 필요해 적금들 중에서 어떤걸 해지할지 선택하고 있는데.. 이자는 거의 없고 횟수와 청약을 할때만 필요한 청약적금을 깨기로 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고 청약통장 횟수와 금액은 다 채워 만점이라고 좋아했는데… 막상 몇년을 부은 적금을 어플로 1분도 안되는 시간으로 해지 할려고 하니까 조금은 망설여졌다. 그래도 주말에 필요하니 다른 이자가 있는 적금을 해약하는 것 보다는 청약을 깨는게 맞다라는 생각이들어 과감하게 해약을 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많은 횟수를 부은 청약통장.. 모든 사람이 경험하진 않았어도 청약당첨이라는 기쁜 희열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1회 도전 1회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만을 남긴채 해약 했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도하다. 청약으로 집을 사는 시대는 끝났다고 ...

야쥐 · 잡다한거 다하는 블로거

2023/04/30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겠죠?

노동/인권/사회 경제/소비자 생활/사건사고+1

저도 오랫동안 들었던 청약통장을 해지한적이 있어요. 돈이 필요하긴 하고 돈이 있는 곳이라고는 청약통장 밖에 없었던지라 아쉽지만 청약통장을 깼었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청약통장관련 대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미 깬거 어쩔 수 없었죠.

제가 청약을 깬건 다름아닌 주식을 하기 위해서 였어요. 그때 당시 주식 붐이 막 시작하고 있을때라 열심히 투자를 해보고 싶어 무식한건지 대단한건지 모르지만 돈을 다 넣고 주식을 시작했어요...운이 좋았던 건지 초기자본에 비해 지금은 4배의 자산을 얻게 되었어요. 진짜 지금 생각하면 천운이 따랐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이제는 운으로만 주식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도 하다보니 나름 요령도 생긴것 같구요

아무튼 그때의 경험을 빗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