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따라..

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4/02/27
지난 15일에 언니가 다쳐서 수술을 했습니다.
뼈에 금이간 상태라.. 이래저래 큰 수술이었죠.
나름 큰 대학병원이었는데, 그 병원에는 이번 사태의 영향이 없었던 건지 일정이 미뤄지지 않고 수술을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가봅니다. 운좋게 시기가 잘 맞았던건지.. 그주 주말에 입원한 환자가 맹장인가.. 뭐 그런 문제로 아파서 쩔쩔 매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다고 계속 미뤄지다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어 갔다고 하더군요.

의대정원을 늘리는 문제가 뭐 그리 심각한 일인가 싶어서 보다가 이쪽 저쪽의 의견들을 들어보니.. 여러가지로 고민해야할 문제들도 많다는 것은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환자의 고통에 눈감고 이렇게 파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다른 방법들도 있었을텐데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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