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육아 파트너를 만드려면…
2023/02/23
일과 육아, 다른 방향으로 달려갈 것만 같은 두 마리 토끼를 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싶은 MZ 워킹맘 지영킹의 #요즘육아 시리즈 세 번째 글입니다.
MZ 워킹맘의 요즘 육아
#3. 완벽한 육아 파트너를 만드려면…
방금 위와 같이 “완벽한 육아 파트너를 만드려면”이라고 제목을 친 다음, 노션 ai에게 다음 글을 이어 쓰게 해보았다. ai도 뻔히 아는 것을 우리 나라 현실에서는 참 하기가 힘들다.
“육아를 하는 부모에게는 정시 퇴근과 유연 근무 등의 일 자체를 줄이는 제도와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의 생산성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썼던, ‘4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며’와 ‘어린이집 연장반을 운영하면 출산율이 올라갈까?’라는 글이 ai가 말하는 제도와 분위기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오늘은 부모-자녀 상호작용, 즉,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로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인스타그램으로 우연히 본 글에서 이런 표현이 있었다.
“여자들은 임신을 한 순간부터 KTX와 같은 속도로 엄마가 될 준비를 하며 달려간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이를 낳고서도 새마을호의 속도로 아빠가 된다.”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정말 많은 순간 ‘남자들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어쩔 수 없다’로 귀결되곤 했다. 남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은 본인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들만큼 와닿을래야 와닿을 수가 없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너무나 고된 일이다. 아니, 여자든 남자든 혼자 아이를 키우는 건 누구에게나 힘들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육아 파트너를 최적화해야 한다. 최적화라 함은 서로에게 맞게 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완벽한 육아 파트너 만들기
1단계, 상대방의 의지 살피기
육아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은 나의 입장이고, 상대방은 얼마나 의지가...
커리어와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쫓아가느라 가랑이 찢어지는 뉴비 워킹맘-
커뮤니티가 많은 사회적, 개인적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스타트업에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