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기까지 (4)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대회가 있었나 싶게 꿈만 같다.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이 시리즈를 마감해 볼 요량이다.]
대회 뒷풀이에서 사람들은 내년에 참가할 대회 이야기를 했다. 나는 대회 준비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느낀 부담은 크게 두 종류였다. 하나는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었다. 거리보다는 시간이 문제였다. 그 정도 거리는 천천히 뛰면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컷오프 시간 안에 들어 오는 것. 페이스가 나오지 않으니 시간 내 완주할 수 있을까를 걱정했다. 그 걱정은 기우였고, 앞으로 다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도 컷오프 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서울 달리기는 다른 대회보다 컷오프 시간이 짧다).
두 번째 부담은 대회 준비에 따르는 부담이었다. 대회 준비를 한다는 것은 꾸준하게 일주일에 몇 번을 뛰는 것을 의미했...
대회 뒷풀이에서 사람들은 내년에 참가할 대회 이야기를 했다. 나는 대회 준비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느낀 부담은 크게 두 종류였다. 하나는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었다. 거리보다는 시간이 문제였다. 그 정도 거리는 천천히 뛰면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컷오프 시간 안에 들어 오는 것. 페이스가 나오지 않으니 시간 내 완주할 수 있을까를 걱정했다. 그 걱정은 기우였고, 앞으로 다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도 컷오프 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서울 달리기는 다른 대회보다 컷오프 시간이 짧다).
두 번째 부담은 대회 준비에 따르는 부담이었다. 대회 준비를 한다는 것은 꾸준하게 일주일에 몇 번을 뛰는 것을 의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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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식 600페이스로 달리면요. 저에게는 아직 요원한 페이스입니다^^;;
@Osprey 오호. 4Km를 30분 안에 주파하는군요.
@노영식 달리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pace)는 1K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지칭합니다. 600 페이스는 1K를 6분에 달리는 것이니 시속 10K에 해당합니다^^
6자는 시속 얼마나 될까요?
@노영식 600페이스로 달리면요. 저에게는 아직 요원한 페이스입니다^^;;
@노영식 달리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pace)는 1K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지칭합니다. 600 페이스는 1K를 6분에 달리는 것이니 시속 10K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