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14년만에 최악의 영업 이익 성적표... 결국 메모리 생산 감산 결단
☞ 반도체 감산 고뇌의 결단에 대한 이례적 설명자료까지 뿌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減産)을 7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간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세계 1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가 감산동참 입장을 공식화 하겠다고 밝히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업황(業況)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반사이익적 전망도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 도체 감산 결단에 대한 설명자료까지 뿌리며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에 더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