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10/27
무례한 것.
뻔뻔하고 쓸데없이 진지하면서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것.
알지도 못할뿐더러 경험도 없고
그랬다고 한다로 전부인양 착각하거나 옳다고 믿는 것.
말장난을 빙자해 그저 쉽게 웃어야할  웃음코드 하나 못받아들이고
지식인인 양 타인에 대한 판단잣대를 거침없이 들이대는 모지리.
그 모든 오만한 것들을 용서하며 씻어버릴 감정들을 정리해야겠다.
가장 용서하기 힘든 류다. 오만함.

사람들은 왜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워할까.
살기가 각박하고 힘들다면서 
스스로가 따듯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말해뭐하겠어.
보고싶은 것만 본다면 어떤 말도 무의미하지.

스트레스없는 직장생활은 없겠지만 
유난히 그랬던 한주였다. 
직속 상사는 일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착취를 하려한다.
트인 사람처럼 포장을 하고 나의 수고에 꼰대식 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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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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