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6/21
과대 대표성을 드러내는 자료는 난민을 우리 사회와 멀리 두고 바라보게 만든다.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작은 소문이나 일반적이지 않는 사건을 기폭제삼아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만들기도 한다. 실체가 없는 혐오는 자꾸만 커져간다.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갔던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은 사태의 조명과 보도 방식은,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사태를 바라보는 태도가 '전시'를 보는 태도에 머물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연민의 마음과 함께 나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커지게 하여, 공생의 길이 분리된 길을 걷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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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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