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6/22
우선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이름이 어렵습니다. 일단, 유엔이라고 표기해 보겠습니다.)에서 보낸 질의서와 한국 정부의 답변서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해보려고 하다가 그것까지 하기는 힘들다 해서 말았었는데..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이전에, 중앙일보 같은 보도 태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서한을 보낸 기관이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 왜 질의서를 보낸 것인지 그런 것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겠고(중앙일보 기사에도 그런 내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영어로 된 질의서와 답변서 내용을 모두 해석하며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로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이런 일을 언론에 믿고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 사회적 비용이지 않을까요? 대부분 직접 언론기사 내용을 검증하기 어려우니까, 언론이 의도하는대로 섣부른 판단을 하거나, 아니면 언론을 불신하면서 판단을 유보하던지 자신의 기존 믿음에 부합하는 다른 정보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이 공감대를 가지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에서만 이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 속에 서로를 불신하며 간극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모두 사회적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의 내용은 문서 전체 내용을 정독하지 못하고 얼개만 훑어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806
팔로워 418
팔로잉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