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인간의 이익을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기술 역시 정치적 성향을 띈다,로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재경님이 전공에 적용하셨듯, 저도 제 전공에 연관을 시켜보고 싶네요.
드라마에서는 인물의 욕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사람은 저마다 욕망을 갖고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타인과 부딪히기도 하며 서사가 발생하지요.
인간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사용하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 인간 개개인이 가진 욕망을 발현하기 위한 서사적인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또 이전에도 썼지만 역사서 역시 주관을 담고 있고,
비평 역시 '주관을 객관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글'이라 부르지요. 비단 소설, 수필 뿐 아니라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글들에도 인간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재경님이 전공에 적용하셨듯, 저도 제 전공에 연관을 시켜보고 싶네요.
드라마에서는 인물의 욕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사람은 저마다 욕망을 갖고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타인과 부딪히기도 하며 서사가 발생하지요.
인간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사용하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 인간 개개인이 가진 욕망을 발현하기 위한 서사적인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또 이전에도 썼지만 역사서 역시 주관을 담고 있고,
비평 역시 '주관을 객관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글'이라 부르지요. 비단 소설, 수필 뿐 아니라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글들에도 인간의...
오... 그렇군요! 정치학도 광범위한 학문이군요. 흥미진진하네요. 2편이 기대되네요! 기다릴게요 :)
넵 비슷합니다 ㅎㅎ 사실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이다는 조금 달라요. 정치적이라는건 '이익'과 '권력에 따른 지위'만 들어가면 모두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상당히 광범위한 학문 중 하나입니다.정하나님이 다루는 문학, 드라마가 모든 세상사를 담을 수 있듯이요. 그래서 좀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면, 신소재 연구는 당장 돈이 되지 않음에도 진행될 수 있는 이유는, 국가가 이를 지원해주거나, 혹은 개발된 이후 기업이 경제적 이익을 얻기 때문에 투자하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은 2편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하나 더해서, 신문기사 역시 보도기사마저 사람의 손을 타고, 편집국의 손을 타기 때문에 중립적일 수 없기도 합니다. 이걸 보통 게이트키핑, 그리고 프레이밍이라고 해요.
오... 그렇군요! 정치학도 광범위한 학문이군요. 흥미진진하네요. 2편이 기대되네요! 기다릴게요 :)
넵 비슷합니다 ㅎㅎ 사실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이다는 조금 달라요. 정치적이라는건 '이익'과 '권력에 따른 지위'만 들어가면 모두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상당히 광범위한 학문 중 하나입니다.정하나님이 다루는 문학, 드라마가 모든 세상사를 담을 수 있듯이요. 그래서 좀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면, 신소재 연구는 당장 돈이 되지 않음에도 진행될 수 있는 이유는, 국가가 이를 지원해주거나, 혹은 개발된 이후 기업이 경제적 이익을 얻기 때문에 투자하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은 2편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하나 더해서, 신문기사 역시 보도기사마저 사람의 손을 타고, 편집국의 손을 타기 때문에 중립적일 수 없기도 합니다. 이걸 보통 게이트키핑, 그리고 프레이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