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축복'과 '저주'의 두 가지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서 고르기가 망설여집니다. 건강과 재산이 따라온다면 전자에 가까울 것 같고, 역시 두 가지에 취약하다면 후자에 가까울 것 같아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전자의 경우여서 '건강과 재산'이 다 갖추어졌다면 이번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내가 고령자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이냐, 내가 고령자로서 어떤 몫을 갖고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이냐?라고 생각한다면 또 자신이 없습니다. 100년의 삶이 평화(?)로우려면 내가 속한 공간에서 주의 환경으로부터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가 더 준비되어야 할것만 같네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