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심심하지영
심심하지영 · 절약해서저축하는아줌마
2022/05/01
어제 시댁에 가서 고추를 심고왔습니다
저는 흙을 덮고 신랑은 고추대 말뚝을 박고
날씨는 다행히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도 가끔 불어줘서 땀을 식히는 정도는 된거 같네요
마무리 작업을 다하고 청양고추,아삭이고추 5개씩 얻어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고추부터 또 심었네요
고추들이 무럭무럭 자라면 아삭이는 신랑 도시락 반찬이 될테고 청양고추는 찌개에도 넣고 고기랑 먹을때도 좋고 얼려서 1년 내내 먹을테고 생각만 해도 든든하네요 이런것들로 얼마나 식비를 아끼겠나 하겠지만 없는거랑 있는거랑 확실히 달라요 
노동으로 고추모종을 얻은거같아 기분이 더 좋습니다
고추잎도 간간히 따서 무쳐먹기도 해요 
얼른 자라서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싶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절약하고 저축 하면서 힘든 기쁜 복잡한 무언가
92
팔로워 140
팔로잉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