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가 마침내 사라졌다. 

지난 5월 4일 이후 뉴저지의 모든 마트 및 상점들에서 '일회용 비닐 봉지 사용 금지'가 시행됐다. 이로써 현재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댈러웨어, 메인, 뉴저지, 뉴욕 등 8개 주가 이 물결에 가담하게 되었고, 다른 주에서도 점차적으로 시행 시점을 앞당기려고 하는 실태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모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의 세상에 대해 관심이 생겼던 시점, 코로나 팬더믹까지 맞이하면서 환경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갔다. 아이들 스스로도 '멸종 동물' 및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나가기 전 방 형광등을 끄는 생동을 하는 것을 보며 윗세대로서 괜시리 미안한 마음도 드는 터였다. '작은 실천의 힘'을 이야기하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