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2/02/27
북메니악님 덕분에 이어령 교수님의 인터뷰를 찬찬히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어요.
이렇게 통찰이 있는 분의 인터뷰나 책을 보는 것은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더 자세히 읽게 되더라구요.
 
“진실의 반대가 허위가 아니라 망각이다.”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어요. 사실은 그렇죠. 저는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해요. 마치 자신이 하는 말이 진실인냥 하는 사람이요. 속이 훤히 보이고 결국 다 들킬 거짓말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그런 사람이요.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을 일삼기 때문에 싫어했고, 싫어지게 된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늘 저렇게 뻔뻔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어째서 그럴 수 있을까? 리플리 증후군인걸까? 생각했는데 명쾌한 답이 여기 있었네요. 정말 망각한 것 가봐요. 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