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 이상주의와 염세주의 사이를 오고갑니다
2022/11/26
제목에 약간 과장이 섞였군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은 호기심이 가득한 존재입니다. 스스로 그 특징을 잘 안 나머지, 자신을 호모 사피엔스(슬기로운 사람)이라 부르니 말 다했습니다. 끊임없이 신기한 것, 새로운 것을 좋아하죠.

호기심의 기전에는 뇌의 '도파민 보상' 기전이 존재합니다. 도파민이라고 모두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단 것을 먹었을 때, 재밌는 무언가를 할 때 보상으로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즐거움을 느끼죠. 그리고 그 행동을 강화하게 됩니다. 그 행동을 더 자주하도록 뇌가 바뀐다는 말입니다. 이게 문제죠.

숏폼비디오, 세줄요약등은 아주 빠르고 손쉽게 뇌의 도파민을 자극합니다. 그렇기에 쉽게 숏폼 컨텐츠에 빠진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이죠. 재밌으니까요. 설령 '아니 난 재미를 느껴서 본 적은 없는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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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추구합니다. 좌우, 남녀,노사 모두 각자의 합리성이 존재하니까요. 극단과 증오는 글에서 빼는 편입니다. 질리는 맛이거든요. 신화, 과학, 철학 그 외 모든 것. 생각해볼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생각할거리가 있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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