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천로역정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딸들에게 선물한 천로역정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기독교 서점에 달려가 천로역정을 구입해 봤을 정도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작은 아씨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신의 삶을 개척합니다. 남 탓을 하지도 않고 쉽게 좌절하지도 않아요. 네 자매의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도전하는 삶에 감동하다가 로리가 방탕한 삶을 접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워하기도 했어요.
3부작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조의 아이들'까지 보고 나니 작가의 추구하는 삶이 보였습니다. 차별받는 사람들을 돕고, 여성의 인권과 참정권에 관심을 기울였던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네 권의 책에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삶...
최고의 육아서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읽어도 나름의 의미가 생성되는 책이 곧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언급해주신, 매 권마다 등장하면서 그 의미가 바뀌는 크리스마스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도 넘 흥미로웠습니다.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고의 육아서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읽어도 나름의 의미가 생성되는 책이 곧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언급해주신, 매 권마다 등장하면서 그 의미가 바뀌는 크리스마스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도 넘 흥미로웠습니다.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