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라면은? by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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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비자+7

2022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라면은?

경제/소비자+7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01/25

By 애나 펄링(Anna Perling) 2022년 5월 16일 자

라면은 끓는 물에 스프와 함께 넣기만 된다. 라면은 역사적이고 문화적 의의도 있다. 1958년 안도 모모후쿠가 인스턴트면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전쟁이 끝난 뒤 기아를 막기 위한 발명품 이었다. 이후에는 거대 산업으로 부상했고, 박물관이 생기는가 하면, 시(詩)가 나왔고 미국 교 도소의 주요 물물교환 수단이 되었다. 라면은 저렴한 영양 섭취 수단인 동시에, 미래 식량 부 족의 대안으로 제시되거나 실험적 조리법의 재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라면 한 그릇을 후루 룩 넘기면 편안하면서 만족스럽다. 탄수화물 가득하고 따뜻하며, 짭짤하고 맛있다.

최고의 라면을 뽑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라면 종류는 수천 종이 넘으며, 2019 년 전 세계에서 소비한 라면은 1064억 그릇에 달한다.(세계라면협회(WINA) 집계) 그래서 전 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셰프와 작가, 블로거와 라면 전문가, 라면 제조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았다. 그렇게 추린 11종의 라면을 와이어커터(뉴욕타임스 제품 리뷰 서비스)팀 이 시식하고 평가했다. 대상 라면은 모두 온라인 주문이나 배달이 가능했고, 재고는 유동적이 었다. 일부 라면은 월마트나 타겟 같은 창고형 할인점, 아니면 아시안 전문 식품점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 추천된 라면들을 구할 수 없다고 해도, 이 글을 참고해 구할 수 있는 라 면을 잔뜩 사 놓고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댓글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공유 하는 것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