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1/26
제가 어른들에게 제일 많이 들어본 말이면서 제일 않좋아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말이기도 해요..
누구나 한번쯤 겪을만한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혼자서 속으로만 힘들어했던 일을 제법 많은 여성분들이 겪었던거 같아요.
저도 물론 크고 작게 이런일을 겪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주임선생님 반이었던 그 시절 남자아이들은 말 안들으면 사랑의 매로 때리고 여자아이들은 한명씩 불러서 얼마나 컸는지 가슴을 주물러보던 가물한 기억속의 담임선생님..
하교후 학부모상담시간에 같은반 아이엄마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돈봉투를 받고 다음날 교장선생님앞에서 상장을 받던 그 아이!

당시에 "야~ 우리쌤 완전 또라이다" 라며 친구들끼리 그냥 우스갯소리처럼 흘려보내고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그냥 다 그러려니 지나가버린거 같아요. 부모님도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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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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