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은 낮지만 매력있는 기계장치를 사랑하는 사람들 - 낭만적 기계에 관하여
2023/08/11
효율성은 낮지만 매력있는 기계장치를 사랑하는 사람들 - 낭만적 기계에 관하여
기계가 일차적으로 갖는 목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특정 ‘일’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느냐다. 이에 근거했을 때, 바이크나 자동차와 같은 ‘탈것’은 목적지에 보다 빠른 시간에 인간을 이송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요건을 충족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단순한 운송수단 기계에 왜 인간은 유독 남다른 애착을 느낄까? 운송수단이 애착의 대상이 되려면 무엇보다 인간이 ‘직접’ 운전해야하는 조건이 붙는다. 즉 우리가 직접 운전하지 않는 대중교통은 그러한 대상이 되기 어렵다. 따라서 필자는 ‘바이크’와 ‘자동차’가 대표적인 애착 대상이라고 보며, 동시에 낭만을 가져다주는 기계의 표상이라 정의하고 싶다.
그렇다면 왜 바이크나 자동차처럼 직접 운전하는 경우에만 충족이 될까? 이는 바이크나 자동차의 경우 운전자가 자신의 몸을 기계에게 맡기는 것과도 같다. 기계를 ...
@박현안 저도 온갖 물건에 이름 붙이는 적 있었어요. ㅎㅎ 스스로 만들거나 고쳐 쓰는 문화가 있는 사회는 대상에 대한 애착도 더 강하게 형성될 듯 해요. 기계에도 인격을 부여한달까요.
차나 바이크에 이름을 붙이기도 하죠. 저도 첫차에 이름을 붙였던 기억이 ㅋㄷ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갖고 있는 차를 자신의 차고에서 스스로 고치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서양 사람들이 더 기계에 애착을 갖는 듯합니다. 직접 운전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지기도 하기에. 글 잘 봤습니다!
차나 바이크에 이름을 붙이기도 하죠. 저도 첫차에 이름을 붙였던 기억이 ㅋㄷ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갖고 있는 차를 자신의 차고에서 스스로 고치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서양 사람들이 더 기계에 애착을 갖는 듯합니다. 직접 운전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지기도 하기에.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