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온 암(癌) 백신
2023/06/27
암(癌) 백신 개발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상용화까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개인화된 암 백신을 통해 시험 참가자 절반에서 치명적인 췌장암의 재발을 예방했다고 발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거대 제약회사인 바이오테크(BioNTech)와 모더나(Moderna)는 COVID(코로나19)에 처음 사용된 mRNA 백신의 잠재력을 조사해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이 질병에 맞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암 백신의 대부분은 현재 시험 단계에 있으며, 실제로 암 예방을 위해 승인된 백신은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 백신은 이미 40년 이상 질병을 예방하고 많은 생명을 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merican Cancer Society의 CEO인 Karen Knudsen은 "사람들에게 암 백신의 현실화 가능성을 묻는다면 대부분 '아니오'라고 답한다"며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염병 백신과 다르지 않다
암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Mayo Clinic의 면역학 교수인 Keith Knutson 박사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암 백신은 독감,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COVID와 같은 전염병 백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백신은 표적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데, 암 백신의 대상은 암이다.
암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Mayo Clinic의 면역학 교수인 Keith Knutson 박사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암 백신은 독감,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COVID와 같은 전염병 백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백신은 표적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데, 암 백신의 대상은 암이다.
현재 대부분의 암 백신은 화학 요법, 수술 또는 방사선 등과 함께 이미 암이 진행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치료용이다. Cancer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현재 두 가지가 FDA의 승인을 받았는데, 하나는 초기 단계 방광암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립선암에 대한 것이다.
암 생존자를 위한 백신도 있다. 이는 재발 위험이 높은 차도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투여한다. 여기에 암을 '완전...
'시대를 보는 눈, 미래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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