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한때는 페미니즘을 옹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보통 페미니스트”. 남녀차별을 반대하고 성평등을 외치는 사람들보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는 여성인권만을 주장하고 여성이 아닌사람들은 전부 비하하는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의 극단적이고 이중적인 모습만이 남아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엠마왓슨이 UN에서 보통 페미니스트의 대표로서 연설하고 다니는걸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지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페미니스트의 활동은 너무 극단적이고 배척적이며 이중적인 모습만이 노출되기에 사람들이 꺼려합니다.

남성의 탈의에는 “자신감있는 탈의”라고 하면서 여성의 탈의에는 성상품화라고 하는 등의 이중성, 토론방송에 나와 논리없이 자신의 의견만 강요하고 상대방의 의견은 묵살하는 등의 억지등이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불러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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