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05
제목이 엄청 설레여서 로맨스인 줄 알았는뎅~ㅎㅎ
엘사가 그렇게 슬픈 뜻인지 지금 알았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임대를 따지고 평수를 따지는 사회가 참...
어릴 적 귀여운 허세에 집 크기를 부풀리는 것은 봤는데..
남의 집을 비하하고 집단의 경계를 세우는 행위를 보며
못난 어른들이 아이들도 망치는구나  하는 속상함이 큽니다.

김정주얼룩커님 글을 읽으며 
어릴 적 자신의 집에 가는 걸 엄청 꺼리는 친구가
제가 우리집 열쇠를 잃어버려서 (너무 추운 겨울이였어요 방학식~)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가야되었어요~
먹자골목이 가득한 길을 쭉 따라가면서 친구는 놀라지 말라고 계속 말을 했어요
그리고 도착한 그의 집은 고기집과 곱창집 사이의 단칸방이였어요 
처음 보는 집 구조의 제 얼굴이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