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3/02/05
'몇몇 20대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두 가지 관점이 공존하고 있다. 

  • 슬프고 황망하다. 
  • 하지만 집회는 의도가 불순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 구려요

이 결론은 가능한 유일한 결론이 아니다. '슬프고 황망한 마음'과 '집회의 방향성'이라는 두 가지 관점은 수갈래의 방향성이 다른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려요'라는 딱 한 마디로 종결되는 이유는 무얼까. 우리는 그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데모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구려요' 다.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든 시끄럽고 피해를 끼치고 구리다는 것이다. 그냥 조용히 살면 될 것을, 개인의 짐은 개인이 짊어지면 될 것을 왜 시끄럽게 구냐는 뜻이다. 하지만, 막상 그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공감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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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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