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밑이 어두운게 아니라 좋을수도 있다.
사무실 도착후 커피를 첫모금 마실나는 찰나에 K선배의 전화 “ 선배 오랜만이야 . 잘지내지? 그럼 나도 잘지내지...” 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진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선배의 나이는 46살 , 직급은 차장 이다
선배의 회사는 경영실적 저조에 따라 고연봉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었지만, 아마도 본인 스스로 늘 불안을 인지하고 있었고 희망퇴직이란 분위기에 휩싸여 사표를 던지고 말았다. 지금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 나는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나또한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에서 10년 재직후 개인사업을 위해 퇴직을
하였다. 당시 사업이 경쟁에 뒤쳐져 운영하는데 녹록치 안했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이직에 대해 준비를 않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예전경력으로 동일업종과 동일수준의 중견기업에 지원을 해야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