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월부터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한다고 한다.
특·광역시중에서는 대구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내가 알기론 지방 도시에서 수요일을 격주로 쉬는 곳도 있다.  큰 도시 규모는 그동안 주말에 쉬었는데 대구가 이번에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면서 반발이 상당히 크다.
원래 주말에 쉬도록 법적으로 정한 이유가 주말에는 재래 시장을 가서 장을 보라는 취지였지만 사실상 그런 시민들은 거의 없었다. 
재래 시장과 일반 대형마트에서 사는 품목 자체가 다르고 각각 다른 이유에서 방문하기 때문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입장은 모두 다르다. 
다만 현재의 유통 환경은 많이 변했다는 걸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한 거 같다.
강제로 대형마트를 주말에 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