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말 동안 책에 미쳐있었고 제 아이는 심심함에 미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타협을 해야 했고...
하루에 한번 힘껏 놀자!! 라고 타협을 합니다.
이 박사의 '몽키 댄스'를 틀어 놓고 머리 , 어깨, 무릎, 발의 4단 분리 춤을 췄고....
아이보다 더 흥분한 저는...
리듬 체조 선수처럼 리본 끈을 자유롭게 휘두르며 팔을 휘두르는 5단 분리 댄스를 추기 시작했죠..
이 모든 과정이 아이의 핸드폰에 기록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비장의 무기를 감춘 제 아이의 음흉한 속내를 뒤늦게 알게 된 저는 절규했어요..
그것은...
그것은...
그 영상 속의 그것은...
보통의 휴먼이 아니었거든요....
그것은..
그냥......
도.....른.......자......였음....
ㅡ ㅛ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