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2022/05/12
이 상황을 보면서 식량자급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곡물 수출이 꾸준했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하리라는 보장이 없죠.
이번 같은 전쟁이 아니라 흉작으로 수확량이 급감할 때도 역시나 수출은 중단될 수 있구요.
10여 년 전에는 러시아에서 곡물 수출을 금지한 적이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밀 생산량이 줄어든 해입니다.
전세계 해바라기유 수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던 우크라이나였지만,
전쟁으로 수출이 어려워지자 여기에 의존해왔던 나라는 황급히 콩기름을 찾기 시작했고,
수요가 증가하자 콩기름 값이 급등했습니다. 국내 식용유값도 뛰어올랐구요.
우크라이나는 전쟁통에 농사를 지을 밭도, 농사를 지을 사람도 부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