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
다소니 · 떠오르는대로
2022/04/18
얼룩소에서 글을 쓰는게 재미가 없어졌다
요 며칠 댓글과 게시물을 잘 올리지 않았다. 뭐 끽해야 이틀정도라고 하지만 하루에 댓글을 10개씩달고 게시물을 1-2개 올렸던터라 나에겐 큰 변화로 느껴진다. 그 이틀동안 얼룩소를 들어오지 않은건 아니다. 매일 들어와서 글을 쓰려고 했다. 근데 안했다.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말하면 재미가 없어서다. 요즘 게시물이 잘 안 올라온다는 글을 봤다. 실제로 데이터를 만들어 해보지는 않아 팩트인지 모르겠지만, 느껴지긴한다. 게시물, 토픽, 뜨는 글, 투데이가 계속 똑같은 글만 있는 느낌이다. 정말 게시물이 잘 안 올라온다면 사람들이 많이 빠졌거나 또는 글을 꾸준히 쓰시던 분들이 안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상이 불만족스러워서 빠졌을 수도 있고 권태기가 와서 글을 안쓰는 걸 수도 있다. 뭐가 됐든 이유는 하나로 연결된다. 활동하는 재미가 없으니깐 재미없게 느낄만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몇가지만 말하자면 첫 번째로 보상과 토픽에 뜨는 글의 기준을 모르겠다. 뜨는 글 쪽...
리위티 leewitty
리위티 leewitty · 세상 만사 모든 이야기를 위트 있게.
2022/04/18
답글: 얼룩소에서 글을 쓰는게 재미가 없어졌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제가 받은 느낌은,
얼룩소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바가 결국
정치.사회쪽인 이슈를 다루려는거 같긴 해요

다만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시사 현안. 
사회이슈이길  바랬는데 어쩔수 없이 투데이에
노출되거나 하는 부분은 지향하는 바가 있어
보이는거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악수는
포인트 보상이라는 흥미롭고 달콤함으로 
사람들을 모아 준대형 커뮤니티가 되어서

얼룩소가 지향하는 정치를 노출시키고 
그런 글들을 쓰는 분들이 테마에 노출되고
보상도 많이 받고 하게 되면
결국 색깔있는 온라인 커뮤가 되어 버리는게
제일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민감하고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아마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도 의견을 쉽게 
내지 않는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재미와 흥미가 차츰 사라지는건
저 또한 마찬가지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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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다소 무겁고 철학적인 일상과 이야기들을 해학과 소소한 위트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낭만적인 삶을 살고 싶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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