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댓글과 게시물을 잘 올리지 않았다. 뭐 끽해야 이틀정도라고 하지만 하루에 댓글을 10개씩달고 게시물을 1-2개 올렸던터라 나에겐 큰 변화로 느껴진다. 그 이틀동안 얼룩소를 들어오지 않은건 아니다. 매일 들어와서 글을 쓰려고 했다.
근데 안했다.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말하면 재미가 없어서다.

요즘 게시물이 잘 안 올라온다는 글을 봤다. 실제로 데이터를 만들어 해보지는 않아 팩트인지 모르겠지만, 느껴지긴한다. 게시물, 토픽, 뜨는 글, 투데이가 계속 똑같은 글만 있는 느낌이다. 정말 게시물이 잘 안 올라온다면 사람들이 많이 빠졌거나 또는 글을 꾸준히 쓰시던 분들이 안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보상이 불만족스러워서 빠졌을 수도 있고 권태기가 와서 글을 안쓰는 걸 수도 있다. 뭐가 됐든 이유는 하나로 연결된다. 활동하는 재미가 없으니깐

재미없게 느낄만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몇가지만 말하자면
첫 번째로 보상과 토픽에 뜨는 글의 기준을 모르겠다. 뜨는 글 쪽으로 내 글이 옮겨가면 좋아요와 댓글 받을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당연한게 토픽 카테고리에 들어가 라이프, 기후 환경 등을 굳이 눌러야하거나 구독을 해야지만 볼 수 있는 글보다 뜨는글에 있는 글들이 관심을 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뜨늘 글에 올라간다면 반은 해낸거다. 그런데 몇 주 지켜보면서 의문점이 든다. 뜨는글에 올라가는 기준이 뭐지?
처음에는 좋아요와 댓글 수 인줄 알았다. 그러니 나도 공감되는 글을 쓰면 올라 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열심히 썼다. 하지만 좋아요수로 무작정 올라가는건 아닌 것 같다. 좋아요수가 6개가 되서 올라가는 글이 있는 반면 아닌  글도 있다. 10개가 되어도 못올라가는 글을 본적도 있다. 댓글 수 문제인가 싶은데 댓글이 없어도 올라가는 글이 있다. 구독자 수 문제인가? 싶다가도 구독자가 적어도 올라가는 글이 있다.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자정을 해서 내리는 것 같다. 저번에 내가 코로나 관련해서 정말 간단하게 쓴 글이 있었는데 운 좋게 뜨는 글에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