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상옥 의사를 생각하며...
2022/12/28
밤12시 늘 하던 대로 조용히 기도하였다. 호국영령들과 애국지사들의 너무나 원통한 영혼의 안식을 기도하였고, 이땅과 세상의 억울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였고, 조국의 진정한 민주개혁과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하였고, 잃어버린 땅 고토회복을 해주십사하는 기도를 하였다.
수십년째 매일같이 하는 기도이지만 오늘따라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 새벽녘까지 애국지사 김마리아의 생애를 읽어서 그런지 가슴이 너무 무겁구나...
기도 후 딸애 방으로 가서 김마리아 지사와 김상옥 의사에 대해 말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 딸애 앞에서는 울 수 없어 서재에 홀로 앉으니 그냥 너무 슬프고 애달픈 그들의 삶을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온 육신을 적시는구나...
수십년째 매일같이 하는 기도이지만 오늘따라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 새벽녘까지 애국지사 김마리아의 생애를 읽어서 그런지 가슴이 너무 무겁구나...
기도 후 딸애 방으로 가서 김마리아 지사와 김상옥 의사에 대해 말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 딸애 앞에서는 울 수 없어 서재에 홀로 앉으니 그냥 너무 슬프고 애달픈 그들의 삶을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온 육신을 적시는구나...
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