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5
독일에 오면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느껴지는 차이점이 풍력 발전 터빈 - 거대한 바람개비.... -이 정말 정말 많다는 거에요. 제가 사는 지역이 석탄 발전으로 성장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석탄을 캐는 채굴장 옆에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즐비하고 있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식으로 전환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식의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한 1.5도 마지노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2021년에 새로 짓고 있는 석탄 발전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부의 탄소 감축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상 기후가 일상화 되었는데도 여전히 위기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