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떨어진 삶과 교환된 일기

윤지연 · 교사
2024/01/29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동떨어진 삶과 교환된 일기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교환일기다. 다만 교환일기의 내용이 내가 초등학교때 단짝친구와 주고받던, 그런 정말 그 단짝친구와만의 교감을 위해, 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우리만의 단단한 울타리를 치는 교환일기의 내용이 아닐 뿐._ 이건 정말 교환일기다. 다 큰 여자 어른의 교환일기_. 아무리 가까운 사이에게도 속마음 깊숙히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던 그런 감정들을 털어놓고, 들어주고, 위로하고, 위로받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존경할 줄 아는 그런 일기. 너무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출판사의 서평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 요조, 임경선의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먼저 책을 목적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이라는 곳? 프로그램에서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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