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의 세대차이

김찬별
김찬별 · 부업작가
2024/03/24
비정상회담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의 외국인 출연진들이 구술하고 한국인 작가들이 작업한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프랑스/네팔" 각각 세 권을 읽었다. 

세 권의 책의 색깔이 많이 다른데, 이탈리아는 본인의 경험 중심으로 친구/연인/생활에 대한 가볍고 피부에 닿는 이야기가 많았고, 네팔은 다민족 사회의 역사/종교/문화/관습/풍습 등에 대한 인문학적이고 약간은 학술적인 이야기, 프랑스는 정치제도, 당파, 교육제도, 경제제도 등 사회의 특성을 다분히 기자나 관찰자의 시점에서 분석하는 이야기. 같은 출판사의 같은 기획물인데 내용이 너무 다르다. 

그런데 이탈리아와 프랑스편의 저자가 공통적으로 머릿말에서 한 말이 있다' 그들 나라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자신이 그 나라를 짧고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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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몇 편을 썼고, 문학상 몇 개를 받았고, 번역서 몇 권을 냈습니다. 부업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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