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악몽이 스물셋 전에 일어났다-한겨레 기사
2024/05/14
사람은 위험이 발생하면 탈출을 시도하고, 탈출할 수 없거나 그런 시도가 오히려 위험을 만들면 구조를 기다리는데, 이태원은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지도 못했고 구조도 작동하지 않았기에 한국 현대사의 막다른 골목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상처받았습니다. 제 조카는 이태원 사태 하루 전날 동일한 골목길을 방문했었습니다. 이태원 사태로 모두 159명의 생명이 스러졌습니다. 대부분의 목숨은 젊은이들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현장에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은 책임을 묻는 정치인의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필사적으로 구조하려는 현장이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