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첫째로는 선거를 6일 앞둔 지난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는 점입니다. 공정성을 위해 선거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대선의 향방을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둘째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36.93%로 지난 2014년에 제도 도입 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