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은 반딧불이

· 세상에 관심많은 몽상하는 괴짜.
2021/10/11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 반딧불의 묘를 보았다. 나는 어릴적부터 하야오의 작품을 좋아했다. 물론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나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하야오는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는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소년의 모습만 보인다. 또한 훨훨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사람.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에서는 그런 요소들이 많다. 전투기나 천공의성 말이다.
나는 하늘을 날고싶어 했던 몽상가 한명을 더 떠올린다. 바로 날개를 썻던 이상. 하야오와 이상 둘 모두 하늘을 향해 비상하고 싶어 했던 섬세한 몽상가들이다.
나는 하야오가 자신의 작품 붉은돼지에 나오는 포르코에 자신을 투영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붉은돼지는 중년들의 색채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작품이다. 그것이 곧 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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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별거 없는 사람이다. 사회에 관심 많고 인문 과학 예술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긴 하지만 깊이는 수박 겉핥기인 사람. 나름대로 몽상도 많이 하지만 깊이가 그리 있는거 같지는 않다. 호기심만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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