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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관심많은 몽상하는 괴짜.

그다지 별거 없는 사람이다. 사회에 관심 많고 인문 과학 예술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긴 하지만 깊이는 수박 겉핥기인 사람. 나름대로 몽상도 많이 하지만 깊이가 그리 있는거 같지는 않다. 호기심만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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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의 사회,과시의 사회

정부에서 미분양 주택들 30조가량 들여서 매수한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겠습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은 부동산 투자에 너무 목 맵니다. 집값 하락하면 지지율 개판납니다. 전정부에서는 퍽하면 서민 등골 휜다고 한나라당이랑 언론에서 깠죠. 이 정부에서 언론들이 입 꾹 다무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종부세 부과,부동산 가치 변동에 굉장히 예민해서 서민경제 파탄난다 라고 아부리 털죠? 근데 서울 집값 평균이 10억이었죠? 근데 10억 자가로 가진 사람들이 서민일까요? 중산층~부유층 사이라고 봐야죠. 또 주식양도세.거래세 같은거 손대면 세금폭탄이다. 보유세걷고 종부세 또 걷으면 이중 과세다 그러면서 국가가 서민들 돈 뺏고 빈털터리로 만든다고 그럽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소액투자 하는분들도 진짜 서민 아니고 중산층으로 봐야죠. 진짜 서민들이 주식투자할 돈이 어딨답니까. 성실하게 노동해서 돈벌자.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게 서민들입니다. 또한 소액개미분들은 세금 얼마 떼지도 않죠.....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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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자세: 진심으로 사랑하라

물론 전에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요즘따라 더욱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는 사실이 있다. 나중에 과학기술이 특이점에 도달할 정도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현재로서는 상당히 먼 미래다.) 인간의 생사와 운명의 상당부분은 자연에게 달려있다. 그 어떤 생명도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한번뿐이라고 말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후회없이 살까. 매 순간에 진심을 다해야한다. 또한 그러면서도 세상사 앞에 초연해야 하고 겸허히 살아야한다. 사실 이 두가지는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 세상사의 슬픔에 대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울면서 동시에 초연할 수가 있단 말인가. 사실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서 중용을 취해야 후회 없는 삶이 되리라고 나는 요즘 느끼고 있다. 나의 삶의 과제에 대해 진심을 다해 몰입하고 내가 태어난 국가에 대해 진심을 다해 애국하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 대해 진심을 다해 효도하며 나와 함께하는 벗들에 대해 진심을 다해 함께하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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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희정을 좋아한다고?아닌건 아니야.

* 본격적으로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혹시라도 김지은씨에 대한 2차가해가 되는 내용이라면 지적해주십시오. 본인도 2차가해를 하지 않으려 주의하며 글을 쓰려 합니다만 부덕의 소치로 2차가해가 발생할수 있으니까요. 만약 김지은씨에 대한 2차가해가 되거나 제글로 상처를 입으신다면 송구합니다.  최근 공개된 어느 녹취록(그 녹취가 무엇인지는 거론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이 글에서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것은 자제하고 최대 녹취록의 사고방식을 비판하는 선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에서 혹자가 나는 안희정 편이다. 안희정 불쌍하더라 이런말을 했다. 사실 나는 안희정의 김지은씨에 대한  위력에 의한 성추행 성폭행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안희정을 지지하던 사람이다. 안희정이 똑똑하고 생각의 폭도 깊고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러나 나는 안희정의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안희정에 대한 지지를 당연히 멈췄다. 나는 안희정이 안쓰럽지도 않았다. 안희정을 지지했었지만 권위에 의한 성폭행을 저지른...
노동/인권/사회
alookso콘텐츠 박진만
'이한열 엄마'에서 '민주 운동가'로... 배은심 여사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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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한열 엄마'에서 '민주 운동가'로... 배은심 여사 떠나다

유튜브에서 배은심 여사님 검색하다보니 배은심 여사 일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길래 공유합니다.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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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던 아들을 만나러 가셨다.

금일 9일 최루탄에 맞아 유명을 달리하셨던 87년의 영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께서 별세하셨다. 독재에 맞서 싸우다 차게 시들어버린 아들이었다. 아들이 그리 허망하게 죽었으니 얼마나 애통하고 아들이 보고싶었을까. 나라의 민주화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영영 볼수없게 되었던 모자가 드디어 만난다. 안타깝게 이승이 아닌 저곳에서 만나시지만 모성애의 포옹과 그동안 효도하지 못했던 죄송함의 포옹이 만나 뜨거운 재회의 포옹이 되리라 드디어 그 보고싶던 아들을 만나러 가셨다. 이제는 두분 다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서로의 묵은 회포를 풀며 그곳에서라도 환히 웃으시면 좋겠다.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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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애도

어제 23일 광주 향토사단 사단장을 지내셨던 정웅 소장께서 별세하셨다. 전두환의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부대를 비우신 분이다. 진정한 군인이다. 무력을 어디다 써야 할지 아는 현명함과 불의에 항거하는 강인한 정신이다. 이에 시민들은 향토사단에게 빵도 주고 물도 주었다. 그만큼 지역사회의 공동체들끼리 유대감과 고마움이 있었던것이다. 정웅소장께서는 나중에 광주에서 국회의원으로도 선출되어 지내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의롭고 강건하셨던 참 군인 고인 정웅소장께 소소한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노동/인권/사회
慧达到
호흡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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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호흡의 의미

흥미로운 주제인것 같아 들어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철학적인것을 좋아하는 제가 좋아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이라는 결론도 멋지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흡하면 용호비결이 떠오르는데 용호비결의 내용도 글에서 쓰신것과 유사한것인지 궁금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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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행보.믿던 도끼에 발등이 찍혔다.

중앙일보의 송곳으로 불리던 칼럼니스트 권석천의 행보에 실망을 금할수 없다. 여러분들도 저마다 이사람은 바이라인만 봐도 신뢰가 간다. 하는 칼럼니스트 들이 있을것이다. 내게는 권석천이 그랬다. 시사 칼럼니스트 중에서 글솜씨가 빼어나고 적확한 비평을 하기로 유명해 인기가 많았던 칼럼니스트인 권석천이다. 그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는 책도 쓰면서 기득권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역시 기득권인 언론계 간부인 본인에 대한 성찰을 했던 그다. 나는 이런 권석천이 기득권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 비판하고 시민들을 위한 언론인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jtbc 보도총괄도 했었고 말이다. 그러나 그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의 기업을 변호하는 직무를 맡았다. 나는 이에 큰 실망을 느꼇으며 사람에 대한 회의감이 짙게 왔다. 약자를 위하며 기득권의 오만을 적확하게 비평했던 그다. 그런 그가 대형 법무법인의 기업을 변호하는 자리로 가다니. 기득권의 핵심중 핵심인 행보라고 할수있다. 나는 오늘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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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의 종영이 갖는 의미

사실 종영이 된지 상당히 지나긴 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이 글을 써본다. 여성 댄서들이 경연하는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얼마전에 종영했다.  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갖는 의미.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종영에 내가 갖는 생각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물론 엠넷의 편집이 다소 과도히 경쟁을 붙였다. 또는 엠넷의 배틀방식이 춤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배틀방식이다. 또는 처음에는 상금이 없다가 논란이 되자 상금 5000만원을 정했다 등등의 논란이 많기는 하지만. 첫술부터 배부를수는 없는법이다. 그래도 이 자그마한 변화가 더 나은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의 발걸음이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데 큰힘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시청하는 시청자의 대부분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는 댄서들이 실력만큼은 누구 하나 빠지는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나는 판단한다. 이는 여성들도 실력있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있다는 사실을 더욱 자명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
노동/인권/사회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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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폐지 이후를 생각해봅시다.

지난 2019년 낙태죄 처벌 조항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즉 위헌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낙태죄 개정안은 24주까지의 아이만 중절을 허용하고 그 이후로부터는 중절을 처벌하고 있다. 나는 우리사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많은 숙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떻게 해야 산모와 태아 양쪽에게 피해가 덜 가는 방식의 중절이 될것인지에 대한 논의. 여성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필요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낙태죄 처벌 조항이 헌법에 불합치하다는 결정에 찬성한다. 물론 생명을 죽인다는 관점에서 윤리적으로 부적절하다는 관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출산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산모 고유의 것이다. 임신중절 수술이 윤리적으로 부적절하다는 관점이 오로지 산모만의 고유의 권리인 출산의 결정권을 침해하는것 또한 여성의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이다. 임신중절 수술을 하는 산모 입장에서도 얼마나 고민이 많겠는가.. 그런 여성의 생각을 우리 사회가 조금 더 경청해주길 바란다. 배아세포 까...
젠더/청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