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질문이 쉽지 않지만, 우선 국가와 개인의 가장 큰 차이는 '정부의 유무'라고 보거든요? 위에 UN이 사실상 강대국들의 무대라고 했듯이, 일반적 시각으로 국제정치에서 국가들은 무정부상태라고 봅니다. 국가 위에 정부는 없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사실 모두가 윈윈할 환경을 만들 수 있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원하시는 군대가 없는 상황이 나오려면 국가 위의 정부, 즉 국가들을 뛰어넘는 초강력 국가나 집단이 나와야 군대가 없는 상황을 겪게할 수 있을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려면 진짜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가 나타나야겠죠. 소련 해체 직후 ~ 중국 부상 전 미국보다 강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도, (물론 총기회사들의 로비가 큰 이유지만) 실제로 총기소지를 백지화하기 어려운 것과 같아요. 법으로 정해놨어도 시민들에게 오래 심어진 공포감이 쉽게 갈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이러니하게도 큰 사건들이 발생하는게 아니라면, 큰 전쟁이나 진짜 더 쌘 군대라던가.. 소행성 충돌이라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겁니다만, 사회과학의 묘미는 불가능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0프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세상도 그렇구요.
그 예전에 언뜻 들었던 것으로는 죄수의 딜레마의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그런 상황이 게임 참여자에게 장기간 학습될 경우, 결국에는 모두가 윈윈하는 결정, 그러니깐 이 경우에서는 모두 군대를 없애는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재경님 생각이 궁금해요..!
@이민수 질문이 쉽지 않지만, 우선 국가와 개인의 가장 큰 차이는 '정부의 유무'라고 보거든요? 위에 UN이 사실상 강대국들의 무대라고 했듯이, 일반적 시각으로 국제정치에서 국가들은 무정부상태라고 봅니다. 국가 위에 정부는 없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사실 모두가 윈윈할 환경을 만들 수 있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원하시는 군대가 없는 상황이 나오려면 국가 위의 정부, 즉 국가들을 뛰어넘는 초강력 국가나 집단이 나와야 군대가 없는 상황을 겪게할 수 있을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려면 진짜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가 나타나야겠죠. 소련 해체 직후 ~ 중국 부상 전 미국보다 강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도, (물론 총기회사들의 로비가 큰 이유지만) 실제로 총기소지를 백지화하기 어려운 것과 같아요. 법으로 정해놨어도 시민들에게 오래 심어진 공포감이 쉽게 갈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이러니하게도 큰 사건들이 발생하는게 아니라면, 큰 전쟁이나 진짜 더 쌘 군대라던가.. 소행성 충돌이라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겁니다만, 사회과학의 묘미는 불가능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0프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세상도 그렇구요.
그 예전에 언뜻 들었던 것으로는 죄수의 딜레마의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그런 상황이 게임 참여자에게 장기간 학습될 경우, 결국에는 모두가 윈윈하는 결정, 그러니깐 이 경우에서는 모두 군대를 없애는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재경님 생각이 궁금해요..!
@이민수 질문이 쉽지 않지만, 우선 국가와 개인의 가장 큰 차이는 '정부의 유무'라고 보거든요? 위에 UN이 사실상 강대국들의 무대라고 했듯이, 일반적 시각으로 국제정치에서 국가들은 무정부상태라고 봅니다. 국가 위에 정부는 없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사실 모두가 윈윈할 환경을 만들 수 있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원하시는 군대가 없는 상황이 나오려면 국가 위의 정부, 즉 국가들을 뛰어넘는 초강력 국가나 집단이 나와야 군대가 없는 상황을 겪게할 수 있을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려면 진짜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가 나타나야겠죠. 소련 해체 직후 ~ 중국 부상 전 미국보다 강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도, (물론 총기회사들의 로비가 큰 이유지만) 실제로 총기소지를 백지화하기 어려운 것과 같아요. 법으로 정해놨어도 시민들에게 오래 심어진 공포감이 쉽게 갈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이러니하게도 큰 사건들이 발생하는게 아니라면, 큰 전쟁이나 진짜 더 쌘 군대라던가.. 소행성 충돌이라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겁니다만, 사회과학의 묘미는 불가능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0프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세상도 그렇구요.
저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그 예전에 언뜻 들었던 것으로는 죄수의 딜레마의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그런 상황이 게임 참여자에게 장기간 학습될 경우, 결국에는 모두가 윈윈하는 결정, 그러니깐 이 경우에서는 모두 군대를 없애는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재경님 생각이 궁금해요..!
늦게 본게 참으로 아쉽네요 ㅠ 좋은 글이었는데.. 저맘때가 대학원 랩 런칭 전후라 제가 정신이 없을 시기였네요 ㅠ
사실 이 글을 쓸 때 재경님이라면 뭐라고 쓰실까 고민하면서 에잇 뭐 쓰다가 빠지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글을 다 쓰고 봐도 제 스스로에게 확신이 들지 않았거든요.
짧고 간결한(!) 피드백 고맙습니다! :)
늦게 본게 참으로 아쉽네요 ㅠ 좋은 글이었는데.. 저맘때가 대학원 랩 런칭 전후라 제가 정신이 없을 시기였네요 ㅠ
사실 이 글을 쓸 때 재경님이라면 뭐라고 쓰실까 고민하면서 에잇 뭐 쓰다가 빠지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해주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글을 다 쓰고 봐도 제 스스로에게 확신이 들지 않았거든요.
짧고 간결한(!) 피드백 고맙습니다! :)
@이민수 질문이 쉽지 않지만, 우선 국가와 개인의 가장 큰 차이는 '정부의 유무'라고 보거든요? 위에 UN이 사실상 강대국들의 무대라고 했듯이, 일반적 시각으로 국제정치에서 국가들은 무정부상태라고 봅니다. 국가 위에 정부는 없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사실 모두가 윈윈할 환경을 만들 수 있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원하시는 군대가 없는 상황이 나오려면 국가 위의 정부, 즉 국가들을 뛰어넘는 초강력 국가나 집단이 나와야 군대가 없는 상황을 겪게할 수 있을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려면 진짜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가 나타나야겠죠. 소련 해체 직후 ~ 중국 부상 전 미국보다 강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도, (물론 총기회사들의 로비가 큰 이유지만) 실제로 총기소지를 백지화하기 어려운 것과 같아요. 법으로 정해놨어도 시민들에게 오래 심어진 공포감이 쉽게 갈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이러니하게도 큰 사건들이 발생하는게 아니라면, 큰 전쟁이나 진짜 더 쌘 군대라던가.. 소행성 충돌이라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겁니다만, 사회과학의 묘미는 불가능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0프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세상도 그렇구요.
저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그 예전에 언뜻 들었던 것으로는 죄수의 딜레마의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그런 상황이 게임 참여자에게 장기간 학습될 경우, 결국에는 모두가 윈윈하는 결정, 그러니깐 이 경우에서는 모두 군대를 없애는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재경님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