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가 등장했던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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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ji7771@gmail.com · 뼛속까지 문과인 20대 직장인입니다.
2021/10/09

정확한 시기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가 초등학생일 때 놀토(노는 토요일) 가 있었어요.
어렸던 우리는 늦잠자는 날이 추가되어 마냥 좋았죠.
주 5일제가 굳어지는 시기에도 우리는 별 생각 없이 좋아했지만, 어른들은 부정적이었다고 들었어요.
제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주 5일제 해서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겠어?'
라는 류의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 4일제라는 주제가 나온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같이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쉬는 날이 추가되어 마냥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5일동안 하던 업무를 4일동안 하려면 그만큼 고강도의 업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제 주변엔 둘 다 있습니다.
저도 원래 같았으면 후자 쪽으로 걱정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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