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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12/07
천관율 에디터의 [선우정 칼럼] 글을 읽는 순간, 몇 개 중 고르다가 탈락한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신진욱 교수의 [세상읽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부라는 착각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 싶네요.

그동안 윤석열 정부를 특징짓는 말로 빈번히 등장한 것이 ‘무능’과 ‘무위’였다. 무능이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무위란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을 뜻한다. ...(중략)... 하지만 윤 정부는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있고, 그 점에서 무능하지 않다. 이걸 놓치면 안 된다.

윤석열 정부가 지금까지 보인 모습에서 세 가지 점이 두드러진다. 검찰국가·경찰국가의 수립과 이념적 극우 성향의 강화, 반노동 기업 중심 체제의 공고화 의지가 그것이다. 정부, 언론, 재벌의 동맹체는 정치권력, 이데올로기, 계급 관계에 각각 관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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